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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코로나백신접종후 백혈병 부작용 발병, 국민청원게시판 백신과 백혈병 연관은 오비이락일까?

by me라클 2023.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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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백신 접종 후 급성 백혈병이 발병했다는 국민청원 게시판의 백신 후 백혈병 부작용 주장이 거듭 나오고 있다.  질병청은 인과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하였지만 끊이지않는 코로나 백신 접종과 백혈병 발병 주장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과연 둘의 연관성은 불안감에 기승하는 유언비어일까?  오비이락일까?

 

 

 

 

급성 백혈병의 원인


급성 백혈병의 발병 원인으로는 유전적 소인을 들 수 있다.   염색체 이상 또는 기타 특정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백혈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외 벤젠 등의 발암물질이나 항암제와 같은 독성물질에 노출되는 환경적 요인, 그리고 대부분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상의 불명이유로 발병이 되고 있다.   수년간 유전자나 염색체의 변형이 생기다가 어느시점에서는 분화속도가 빨라지는데 이를 "급성 백혈병" 이라고 부른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백혈병에 걸린 사람들


백신 접종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급성 백혈병및 혈액암에 걸렸다는 청원들이 무수히 올라오며 발병의 원인이 백신이며  부작용을 인정해달라는 청원글이 무수히 게재되었다.  공통적으로는 백신 접종 후 이상증상이 발현되면서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온라인 게시판 및 블로그, 환우회 카페에도 잇달아 백신 접종 후 진단받은 급성 백혈병 환자의 사례들이 이어져갔다.

 

 

국민청원게시판-백신부작용-사례사진
국민청원게시판-백신부작용-사례사진

 

이에 질병청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 백신이 백혈병과 같은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해외사례에서도 백신 접종이 백혈병을 유발한다는 공신력 있는 보고는 확인되지않았다고 하였고, 기존 인플루엔자 백신들이 백혈병과 같은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 없다고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홍보관리팀을 통해 공식발표 하였다. 
(2022.12.12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홍보관리팀 발표)


여기에  전문의학뉴스나 의료전문가 집단은 "급성백혈병은 암세포 진행과정이 오랜기간 걸리므로 진행과정상 인과관계가 성립되지않는다"며  백신과의 직접적 연관성 없음을 증명하듯 기사를 쏟아냈다.

하지만, 이런 방역당국의 답변과 반박기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청와대 국민 청원게시판에는 하루에도 몇건의 백혈병 발병 사례가 올라오면서 임상실험이 제대로 안된 부작용 많은 위험한 백신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는 것에 대한 불신과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져 갔다.   심지어는 완치가 된 환우의 재발 사례까지 끝없은 불안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었다.
정권이 교체되면서 청와대 국민신문고는 폐쇄되었지만  발병이 여기서 멈춘것은 아니다.
현재까지도 백신 접종 후 혈액암, 백혈병을 진단받은 환자나 가족들은 관련 카페에 가입하여 발병의 원인을 백신으로 추정하고 있고 관련 댓글에는 많은 이들의 비슷한 사례들이 덧붙여 지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서울성모 혈액병원장을 역임했던 백혈병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김동욱 신임 혈액학회장은 메디컬타임지와의 대담에서 "많은 쪽에선 인과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비이락처럼 기존에 있던 질환이 접종 후 우연히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접종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가 생긴 다음 시간이 지나면서 백혈병에 직접 연관된 유전자 스위치들을 작동시켰을 가능성도 있다.
과학에서 인과성을 따지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다고 0과 1처럼 딱 떨어지는 그런 개념은 아니다. 인과관계를 평가할 때 인과관계가 명백함부터 상당히 확실함, 가능성이 있음, 가능성이 적음, 관련성이 없음까지 5단계로 나눈다.

임상치료에 따른 이상반응을 보수적으로만 평가하면 실제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낮은 가능성의 이상반응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다. mRNA 백신도 처음 대규모로 접종하는 것이기 때문에 포괄적이고 광범위하게 부작용을 인정하는 접근법이 필요하다. 말하기 어려울 땐, 피해자 입장이나 환자 입장에서 봐야 한다"  라고 소진발언을 한 바 있다.
(2022년 1월 14일 기사)

 

 

 

 

마무리하며,

 

질병관리청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차 백신은 40만명 우리나라 인구대비 약 77%가 접종을 완료했고, 2차는 27만명으로 약 52%가 접종을 마쳤다고 한다.  하지만 백신 접종후 이상반응으로 신고된 사망자가 총 1100여명으로 보고되었다.   

1000여명의 신고자가 모두 코로나 백신과 직접 연관성이 있다고는 말 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기저질환이 없었던 건강한 사람들이 백신 접종 이후 즉시 심각한 이상증상이 발현되었다는것은 정부의 말대로 무조건 인과관계가 없다고 부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코로나 백신과의 인과관계를 인정해달라는 피해자 가족의 원성은 서서히 묻히고 있다. 

이런 일이 또다시 반복된다면 그때는 국가의 신뢰가 땅에 묻힐 것이다.  인과관계의 성립을 위해 주장하는 자는 대부분 피해자들이며,  피해자의 대부분은 죽은자들이기 때문이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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