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간병인을 구하거나 간병인을 찾는 수요가 많아졌다. 특히 맞벌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에 가족 일원이 중증질환이나 큰 병으로 수술.입원하게 되는 경우 길어진 입원기간동안 밀착해서 간호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못할때가 많은데 오늘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병원기준(서울성모, 아산, 서울삼성, 세브란스,분당서울대병원) 간병인 업체와 비용, 간병인 구하는 법을 알아보려 한다. 직접 경험한 환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간병인 구할때 주의해야할 내용까지 정리했다.
간병인 구하는 3가지 방법
큰 수술이나 입원을 해야할 경우 통합 간호 병동이 없는 병원에서는 환자를 지킬 보호자가 상주해야한다.환자에게 가장 좋은것은 가족이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환자를 간호하지 못할 경우 병원과 협약을 맺은 간병인을 구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처음 보는 사람손에 내 가족을 맡긴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다.
병동 입원 환자에게 직접 소개받기
대학병원의 경우에는 주로 그곳에서만 활동하는 간병인분이 많다. 주로, 환자간의 소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입원시 옆 침상의 간병인이 간호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다음 간병에 오실 수 있는지 직접 컨택하거나 한 다리 건너 소개를 해주거나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대학병원 시설내부와 구조, 간호 시스템등을 꿰고 있기 때문에 외부 간병인보다 업무에 익숙한 장점이 있다.
병원내 협약한 간병업체 소개받기
병원 원무과나 간호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간병업체마다 병원별 팀장이 따로 있어 해당소속의 간병인을 연결해주는 구조다.
간병업체 어플로 신청하기
간병인을 매칭해주는 어플과 사이트가 있다.
대표적으로 케어네이션, 토닥씨, 보미쌤, 따뜻한 돌봄등의 어플등이다.
케어네이션- 간병인 이력등이 자세히 기재되어 있고 후기도 있어 선택할 수 있다.
토닥씨 보미쌤등은 돌봄을 원하는 신청자의 정보를 등록하고, 원하는 일정과 시간, 병원, 환자의 키몸무게등을 입력한 후 서칭하면 된다. 대략적인 간병비용까지 볼 수 있다.
간병인 1일 비용
최근에 알아본 24시간 상주 1일 간병인 비용은, 12만원~14만원 (+식대나 공기밥 별도)이 평균적 간병비용이였다.
환자의 위중도에 따라 비용은 단계별로 올라가기도 하는데 가장 비싼 비용은 재활치료(사지마비,루게릭) 호흡재활 (석션,호흡기) , 격리환자, 중증치매, 7일이내 단기입원시 단가가 비싸다.
이식 환자에게 15만원~16만원를 일 간병비로 책정하는 업체도 있다.
여기에, 환자의 기존 질환(치매, 의식여부, 욕창, 석션여부) , 환자의 체중, 보행여부, 성별에 따라 금액은 더 추가 될 수 있다.
특히, 남성 환자의 간병인 구하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대형병원 협약 간병인 업체
아래는 서울 및 수도권 대학병원과 협약을 맺은 대표 업체들이다.
간병인을 잘못 만나 고생한 후기도 많고 간병인의 수고로움에 감동한 후기등 저마다 제 각각이다.
어떤 업체를 만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인연이 되는 간병인이 어떤 분이냐에 따라 만족도의 편차는 크다 할 것이다.
간병인에게 거는 기대는 살짝 내려놓되 요구할 부분은 정확히 요구, 지급해야할 비용을 아까워하지 않아야 그분들도 진심에서 우러난 간호를 할 수 있다.
